직장인이 가능 하다는 종가베팅을 공부중이다.
주식공부를 위해서는 본인 성격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본인 성격을 본인이 모르는 경우가 참 많다.
여기서 말하는 주식의 성격이란 내가 평소 다른 사람을 대하는 성격이 아니다.
나는 여기서 헷갈렸다.
주식에서 성격이란 내가 돈을 대하는 성격이다.
돈의 성격!!!!
그동안 힘들어서 조금 더 참고 해보자. 이런 내성적인 성격으로 나는 스윙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스윙은 빠른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나랑 전혀 맞지가 않았다.
내 돈의 성격은 급하다. 이제 부터 정말 귀찮은 매매 일지를 남겨 보자.
성공한 사람들은 매매일지를 모두 썼다. 일종의 오답노트이다.
종가베팅을 위한 규칙
1. 보유 기간은 3일 이내
2. 보유 종목은 3종목 이내
3. 원하는 수익은 종목당 2~3% (손실이전에 탐욕이 있었다.)
4. 손절은 5% 이내
5. 종목선정은 오후2시30분 이후 부터 3회 분할 매수
종가베팅 관점
1. 시가총액 : 2,000억 이상
2. 거래대금 : 거래대금이 1000억 이상 터진 날을 기준봉 (양봉, 음봉 상관없음)
3. 거래량 : 해당 종목의 상승추세에 필요한 당일 거래량 체크 (종목마다 다름)
4. 수급 : 외국인, 기관의 수급 패턴 (우선 외국인을 중심으로 공부)
5. 일봉의 위치
240528 종가베팅 후보
우양 [-2.11% 손절]
매수의 흐름
5/24일 부터 외인의 연속 매수세가 들어와 있다. 5/27일에는 양매수세 까지 있어 좋아보인다.
오후 2시 이후 직장에서 키움증권 MTS를 이용하여 신고가 근처의 종목을 골랐다.
5/24 기준봉 1000억 이상의 거래대금이 들어왔다. 아직 나가질 않았다.
다시 신고가를 뚫어줄 기대감으로 분봉상 잘 버텨 주길래 종가베팅을 하였다.
매도의 흐름
다음날 하락세로 시작을 하여 우선 매도로 대응 하였다.
매도시에는 더 오를 거라는 예측을 하지 말자.
약간의 수익을 주면 줄때 먹자.
더 가겠지 하는 마음이 든다면 꼭 매도하자.
프로그램 매매 추이를 보면서 매도세가 많이 나오길래 나도 -2.11% 손절하였다.
열흘 뒤 우양은 상한가를 가버렸다.
(이때 버티면 먹을자리는 주네, 나를 살려준 기억이 있으면 반드시 필패를 한다.)
내 원칙에 맞이 않으면 나를 살려준 기억때문에 손절을 못하는 어리석음을 취하지 말자.
팔리고 가버린 종목은 이미 떠난 여자이다. 미련을 갖지 말자.
유진테크[1.81% 수익]
매수의 흐름
지금 보니 기준봉 1000억이 없었다. 훈련하는 중이니 하나씩 고쳐나가자.
오후 2시부터 신고가 근처의 종목을 고른다. 나는 키움증권 MTS로 찾는다.
신고가 근처의 종목을 우선 관심종목에 넣어서 모아둔다.
이후, 외국인의 수급상황을 체크한다. 4일 이상의 연속 매수세, 아주 좋은 수급이다. 그리고 기관까지 양매수
프로그램의 흐름도 며칠째 계속 들어온다.
2시30분 이후 분봉상 흐름을 본다. 버텨 주는지, 흘려버렸는지, 상승 추세가 여전히 살아있는지
막판 까지 잘 버텨 주며 프로그램 매수도 들어온다.
3시근처 부터 분할로 사들어 가자.
매도의 흐름
다음날 시초가 하락으로 시작한다. 평균 -3% 정도는 참을수 있는지 체크한다.
프로그램 매도세 수량을 보고 판단해본다. 10만주 가까이 매도세가 나오면 나도 따라서 팔아버리자.
아직 매도세가 강하지 않고, 주가만 빠지고 있다.
조금 버텨보자. 프로그램 매도세가 버틸만 하다면
종목별 잠정 투자자 추이가 나오는 9시30분 까지는 기다려 보자.
9시39분 분봉상 볼린저밴드(20,2) 상단을 터치하고 내려오길래 매도를 하였다.
우선 훈련이 부족해 매도시 분봉상 볼린저밴드를 같이 이용해본다.
한국화장품제조[-3.73% 손절]
매수의 흐름
기준봉 당일 종가베팅을 들어갔다.
지금 매매일지를 작성해 보니 원칙을 지키지 않은 점이 나타난다.
1.기준봉 당일은 신고가 근처가 아니라 이미 신고가를 넘어버렸다. (기대감이 약하다)
2.분봉상 오후에 변동성이 없었다. (내일 기대감이 약하다)
3.분봉상 오전에 슈팅을 주고 오후에 주저 앉아있다.
결과적으로 다음날 슈팅을 주었지만, 아직 내가 훈련한 내용에서는 부적합이다.
외국인 연속매수세로 수급이 좋다.
프로그램 연속매수세도 좋다.
며칠전 1000억이상 기준봉 발생 신고가 근처에서 잘 버텨준다.
종가베팅을 하려고 했다면 차라리 5/29일 오후에 들어간게 맞을 거 같다.
매도의 흐름
다음날 -3% 이상의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우선 매도로 대응하였다.
이후 며칠간 한국화장품제조는 계속 28% 까지 상승하였다.
이는 결과론적이고, 버티면 살려준다는 생각은 하지말자.
나의 종가베팅 관점은 단타이다. 일주일 버티는 단기스윙이 아니다.
종목 매수를 할때 단타로 한다고 생각하자.
며칠이나 지났지만, 매매일지를 정리하다보면 배울점이 드러나는 것 같다.
주식은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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